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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있는 HR

이력서 작성 경력확인 전직장경력 경력작성

by allinone-series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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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작성 경력확인 전직장경력 경력작성

다른 회사로 이직을 고려하는 경우에 이력서 작성을 우선 진행을 하시죠. 그런데 인적사항, 학력사항을 다 작성을 했는데 갑자기 작성이 막히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바로 과거 직장경력을 작성하는 부분이죠. 10년 전에 다닌 회사, 5년 전에 다닌 회사들의 입사일과 퇴사일 혹은 입사월과 퇴사월을 써야 하는데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간단한 팁을 안내드립니다.

 

정확한 직장경력 작성이 왜 필요할까요?

기업에서 최종면접에 합격한 분들에게 경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들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이력서에 작성된 경력과 확인 서류들 간의 차이가 없는지를 1순위로 확인을 하죠. 확인 후에 회사기준에 맞춰서 인정 경력을 산정합니다.

 

과거 직장경력은 입사 시 처우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직급과 연봉을 산정할 때 전체적으로 일을 몇 년을 했는지를 보고 판단을 하죠. 그렇기 때문에 1년이라도 더 경력을 인정받으면 더 높은 직급과 더 높은 연봉을 제시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확인 과정에서 경력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면 이력서를 잘못 작성한 부분에 대한 페널티를 적용받거나 심한 경우는 합격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잡사이트를 통해 지원하시거나 헤드헌터의 양식을 받아서 작성하거나 어떤 형태의 이력서를 작성하더라도 항상 마지막에 문구가 하나 있습니다.

"상기 기술한 내용과 차이가 없음을 확인합니다", "위에 기재한 사항은 사실과 틀림이 없습니다" 겠죠.

그리고 채용공고를 살펴보면 항상 빠지지 않는 문구가 있습니다.

"입사지원 서류에 허위사실이 발견될 경우, 채용 확정 이후라도 채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시간입니다.

 

물론 사회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은 10년 전에 다니던 회사에의 입사일과 퇴사일을 정확하게 기억을 못 하는 것은 당연한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업의 인사팀에서는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확하게 과거 나의 경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Tip 1. 이력서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직장인은 항상 사직서를 가슴에 품고 산다고 하죠. 그런데 사직서를 항상 가슴에 품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력서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입니다. 보통 이력서를 정기적으로 작성한다고 하면 내가 올해 어떤 업무를 진행해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에 대한 부분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항상 기억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되는 숫자는 나의 입사일과 퇴사일입니다. 이렇게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한다면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결코 입사일과 퇴사일이 틀릴 수 없겠죠? 그리고 작성 시 회사의 사정으로 인하여 건강보험 혹은 국민연금이 가입이 안된 시기가 있다면 구분해서 작성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Tip 2. 퇴사 시 경력증명서 발급 및 보관

이력서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가 이직 의지가 없는데 이력서 쓰는 것만큼 귀찮은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퇴사할 때마다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서 보관을 해야 합니다.

직장인 퇴사 시 요청서류 3종 세트는 경력증명서, 원천징수 영수증, 연봉계약서(사실 연봉 갱신할 때마다 이미 전달받아서 보관해야 합니다.)입니다. 다른 회사 바로 입사를 하면 전전 회사, 전전전회사의 경력증명서는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퇴사 시에 경력증명서는 항상 발급하고 보관해야 합니다. 요즘은 클라우드가 잘 되어 있으니, 스캔이나 이미지 파일은 클라우드에 보관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보관한 경력증명서를 이직 시 경력 작성 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렇게 보관된 경력증명서는 추후 회사의 사정으로 건강보험, 국민연금 가입을 못한 경력에 대해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됩니다.

 

Tip 3.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확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라는 서류가 있습니다. 이 서류는 건강보험을 가입한 전체 기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부양자였는지, 지역가입자였는지, 직장가입자였는지 상세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는 경력증빙용으로 사용될 수 없다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지만 과거 경력을 확인하는 서류로는 제일 간편한 서류입니다. 다만, 회사의 사정 혹은 정책에 의하여 건강보험 가입을 진행하지 않은 경우는 관련 경력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턴, 수습기간은 가입을 진행하지 않는 기업들이 종종 있습니다. Tip 1번과 2번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의 경력을 확인해서 이력서 작성을 진행해야 합니다. 몇 개월 정도의 경력 인정이 안 되는 억울한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정확한 과거 경력을 작성함에 따른 회사와의 신뢰도 향상과 정규직으로 근무한 경력을 최대한 인정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준비가 되지 않은 분은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의 경력 확인을 추천드립니다. 발급방법은 건강보험공단 사이트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확인하는 방법과 1577-1000번으로 전화를 한 후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를 요청하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력서 작성은 나의 직장경력에 대해서 거짓 없이 작성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오래되었다는 이유로 기억이 부정확하다는 이유로 나의 과거 경력을 부정확하게 작성하면 자칫 거짓이 있는 이력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합니다. 안내드린 3가지 팁을 활용해서 거짓 없는 이력서 작성과 누락 없는 경력을 인정받아서 이직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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